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동형 비례대표제 (문단 편집) ====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치 가능 ==== [youtube(_4uJOcE6il4)]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도에서는 의회가 [[양당제]]로 귀착된다. 하지만 복잡다기한 현대사회에서 수 많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이해관계를 단 2개의 정당이라는 그릇에 모두 담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반면 연동형비례대표제 또는 100% 비례대표제에서는 다양한 정당이 원내에 진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자연스레 [[다당제]]가 정착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장점과 관련하여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시민사회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비례민주주의연대의 공동대표이자 [[녹색당(대한민국)|녹색당]] 공동대표를 지내고 있는 [[하승수]] 변호사의 칼럼 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12162039005&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_share&fbclid=IwAR2ga0Y9U66w4D6COZAqH77OnNTh-skXDaatBZqk31bCpb06YtTJbgyq3Fc| ]] 참고로 아래 글은 1918년에 [[스위스]]에서 있었던 선거제도 국민투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비록 스위스는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아니라 아예 100% 비례대표제이지만,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치 가능'이라는 장점은 연동형비례대표제에서나 100% 비례대표제에서나 동일하다. >[[파일:37392.jpg]] >{{{#blue,#8cf ▲ 1918년 스위스에서 선거제도 국민투표를 앞두고 만들어진 포스터. 소선거구제를 상징하는 왼쪽에는 자본가가 식탁을 독점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 비례대표제를 상징하는 오른쪽에는 5명의 시민이 식탁에 앉아 음식을 나눠먹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 >1918년 스위스 전역에는 한 포스터가 나붙었다. 왼쪽에는 탐욕스러운 자본가가 식탁을 독점하면서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 그림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5명 정도의 사람이 동등하게 식탁에 앉아 음식을 나눠먹는 그림이 있었다. > >이 포스터는 선거제도 개혁을 둘러싼 국민투표를 앞두고 만들어진 포스터였다. 왼쪽의 그림이 표현하고 있는 것은 당시 스위스가 채택하고 있는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를 나타내는 것이었고, 오른쪽의 그림이 표현하고 있는 것은 비례대표제 선거제도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이 한 장의 포스터는 ‘선거제도 개혁이 국민 밥그릇’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승자독식의 선거제도에서는 힘있고 돈있는 자들의 목소리만 반영되는 정치가 되는데, 비례대표제로 바꾸면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치가 가능해짐'''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 >이 포스터 덕분이었는지 그해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스위스 국민 66.8%가 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를 개혁하는 데 찬성했다. 이 개혁은 오늘날의 스위스를 만든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되었다. > >스위스의 포스터가 잘 표현한 것처럼, 승자독식의 선거제도에서 다수의 국민들, 특히 약자와 소수자들은 정치의 공간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것은 많은 사람들의 삶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문제가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특권과 부패를 낳는다. 그래서 선거제도를 개혁하는 것이 보다 공정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12162039005&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_share&fbclid=IwAR2ga0Y9U66w4D6COZAqH77OnNTh-skXDaatBZqk31bCpb06YtTJbgyq3Fc| 전문 보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